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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 꽃

김둘영 | 유페이퍼 | 3,300원 구매 | 2,000원 15일대여
0 0 626 6 0 40 2020-04-14
가족의 기념일이면 선물과 함께 꼭 편지를 함께 전해준다. 습관이 되어 때가 되면 밥 먹듯 특별한 날엔 편지를 쓴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문득 내가 써 온 편지를 책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묵혀 둔 편지글을 찾아내어 책 속에서 다시 살아나게 하고 싶었다. 묵은 편지를 꺼내 읽다 보니 따끈한 차를 금방 마신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진분홍빛 풀또기 꽃잎처럼 내 마음에도 예쁜 사랑이 맺혔다. 비록 내 가족의 지극히 사적인 편지이지만 친구의 비밀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했으면 한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내가 있잖아!

김둘영 | 유페이퍼 | 3,700원 구매 | 1,000원 15일대여
0 0 497 6 0 52 2020-02-28
자서전에는 한 사람의 생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가치관, 사고, 성향, 관심사 등등 개인의 역사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언젠가부터 나도 '나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화가가 하얀 천에 그림을 그리듯, 하얀 종이 위에 나만의 삶을 문장으로 채워 넣고 싶었다. 내가 쓰는 나의 노래는 어떤 멜로디로 채워질 지 궁금하기도 했다. 수학 공식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삶인지, 일기예보처럼 맞기도 하고 때로는 빗나기기도 하는 삶인지, 빗소리처럼 다소 운치 있는 삶인지, 맹물처럼 무미건조한 삶인지 등등. ​어쩌면 쉰이 넘어 쓰는 내 이야기 속에서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삶의 방향을 찾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쓴다는 것은 결국 나를..

오늘 어땠어?

김둘영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 1,000원 15일대여
0 0 2,005 73 10 96 2020-02-28
"오늘 어땠어?" 이 책은 초등학교 현직 교사가 저학년 부모들에게 들려주는 교실 속 이야기다. 맨 처음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이 많은 부모나 내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이 책이 조금이라도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17년차 현직 교사이자 10여년간 전업주부였던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과 '기다림' 그리고 '느긋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학교에 다녀 온 아이가 "오늘 어땠어?"라고 당신에게 물어보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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